시집갑니다

시집갑니다

홍지윤 0 2030
34437/K
시집갑니다
알고보니.혼수상태
알고보니.혼수상태
홍지윤

Bb/D/G
4/70
7
>
나 오늘 시집갑니다
봄바람 같은
드레스 입고
꽃들로 펼쳐진 길
사뿐히 걸어갑니다
아아 저기 저기 우시는
우리 아버지
눈물도 모르신 분이
이렇게 좋은 날인데
울기는 왜 우시나요
울지 마세요
잘 살 거예요
당신의 딸이니까요
나 오늘 시집가는데
눈물범벅이 됐어요
>
나 오늘 시집갑니다
운명 같은 사람을 만나
꿈꾸듯 펼쳐진 길
은은히 걸어갑니다
아아 저기 저기 우시는
우리 어머니
내색도 않으신 분이
이렇게 좋은 날인데
울기는 왜 우시나요
울지 마세요
잘 살 거예요
당신의 딸이니까요
나 오늘 시집가는데
눈물범벅이 됐어요
눈물범벅이 됐어요
우우 우우
눈물범벅이 됐어요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