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 (Little Light)
도영
가요
0
1738
1970.01.01 09:00
34591/K
반딧불 (Little Light)
조원상
조원상 외 3인
도영
남
Gm/Bbm/Ebm
4/140
7
>
있잖아 나를 비추는
환한 불빛은
왜 이리
나를 지워 낼까
바람에 흔들리는
내 등불이 너머에
닿을 수 있을까
볕이 어스름해지면
피워 낼 수 있을 텐데
이런 나라도
누군가 찾아온다면
그래 조금 더
조용하게 더 아스라이
니 눈에 담아 줄
불이라면 옅은 깜빡임에
이 빛을 내 숨을
다 쏟아 내면
내 작은 달이 저 별을
꼭 닮아 있기를
찰나엔 흐려도
괜찮을 거야
지나치는 혜성마저
내겐 눈부시니까
별이 없는 까망 위의
반딧불처럼
우린 둘일 때
더욱 빛나고 모두면
눈이 부실 텐데
나만이
낼 수 있는 것만으론
기억을 쓰진 못할까
애석하게 난
밤을 걷는 저 맘들을
꿈 위에 누워
하늘을 날게 하고 싶어
그래 조금만 더
간절하게 저 태양처럼
두 눈 감아도
느껴지는 온기에
이 빛을 내 숨을
다 쏟아 내면
내 작은 달이 저 별을
꼭 닮아 있기를
찰나엔 흐려도
괜찮을 거야
멀어지는 우주마저
내겐 눈부시니까
더 더 내게
조금 더 바래 줘
더 밝혀 달라고
희미하게 선을 긋는
반딧불처럼
잔상이란 삶에 남는
내가 되게 해 줘
쏟아지는 유성 빛처럼
찬란하게 부서진 날처럼
니 맘에 불이 켜지면
매일 하루가
그날과 닮아 있기를
너의 숨도 소리도
빛을 내니까
어둠 속에 길을 밝혀
결국 찾아낼 거야
홀로 빛을 내는
저 반딧불처럼
반딧불 (Little Light)
조원상
조원상 외 3인
도영
남
Gm/Bbm/Ebm
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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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잖아 나를 비추는
환한 불빛은
왜 이리
나를 지워 낼까
바람에 흔들리는
내 등불이 너머에
닿을 수 있을까
볕이 어스름해지면
피워 낼 수 있을 텐데
이런 나라도
누군가 찾아온다면
그래 조금 더
조용하게 더 아스라이
니 눈에 담아 줄
불이라면 옅은 깜빡임에
이 빛을 내 숨을
다 쏟아 내면
내 작은 달이 저 별을
꼭 닮아 있기를
찰나엔 흐려도
괜찮을 거야
지나치는 혜성마저
내겐 눈부시니까
별이 없는 까망 위의
반딧불처럼
우린 둘일 때
더욱 빛나고 모두면
눈이 부실 텐데
나만이
낼 수 있는 것만으론
기억을 쓰진 못할까
애석하게 난
밤을 걷는 저 맘들을
꿈 위에 누워
하늘을 날게 하고 싶어
그래 조금만 더
간절하게 저 태양처럼
두 눈 감아도
느껴지는 온기에
이 빛을 내 숨을
다 쏟아 내면
내 작은 달이 저 별을
꼭 닮아 있기를
찰나엔 흐려도
괜찮을 거야
멀어지는 우주마저
내겐 눈부시니까
더 더 내게
조금 더 바래 줘
더 밝혀 달라고
희미하게 선을 긋는
반딧불처럼
잔상이란 삶에 남는
내가 되게 해 줘
쏟아지는 유성 빛처럼
찬란하게 부서진 날처럼
니 맘에 불이 켜지면
매일 하루가
그날과 닮아 있기를
너의 숨도 소리도
빛을 내니까
어둠 속에 길을 밝혀
결국 찾아낼 거야
홀로 빛을 내는
저 반딧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