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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슬은 청춘
배삼룡
김용만
백야성
남
Dm/Cm/Fm
4/14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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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팔자더라
이별도 팔자더라
운명의 장난이냐
청춘의 꿈이더냐
간곳마다 사랑을두고
간곳마다 이별을 하고
부질없는 옛추억에
울고웃는 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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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도 다잊었네
웃음도 다잊었네
청춘이 녹이슬어
값없는 반평생을
괄세많은 타향에 홀로
인정없는 세상길에서
흘러가는 달을보고
점을치는 사나이다
>>
사랑도 다버렸네
눈물도 다 말랐네
때묻은 얼굴에는
과거사 어리는데
십년만에 더듬어가는
안개짙은 고향길에는
향수어린 옜노래가
자욱마다 고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