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물고기

태양물고기

윤하 0 1130
34782/K
태양물고기
윤하
JEWNO.윤하
윤하

A/C/F
4/140
7
>
매일이
좋을 순 없어도
가끔은 기대해
실망에 빠져 버리지 난
아직도
자라는 중일까
멈춘 것보다야
훨씬 기뻐할 일이지만
아무리
마음을 먹어 봐도 왠지
어디서 잘못된 건지
막막하기만 해
어쩌면
보여진 내 모습이
전부는 아닐까 두려워
수면에 오를 때
별일 아닐 거라 했지
반짝여 세상을 비춰
어기지 않은 약속
태양이 건네줬던 힘
어떤 누구의 얘기도
기꺼이 미소 짓도록
단단한 내가 되기를
하늘 담은 바다처럼
>
어쩜
이다지도 다를까
생각지도 못한
생각에 부딪혀 고민해
날카로운
마음의 의미
누군가 방치한
아이의 몸부림이라도
모든 걸
해결할 수는 없어 다만
오해와 미움의 고향
그곳은 어딜까
가만히 두드린
어깨 위로
차분히 피어난
안도의 숨이 느껴질 땐
별일 아닐 거라 했지
반짝여 세상을 비춰
어기지 않은 약속
태양이 건네줬던 힘
어떤 비뚤어진 맘은
별빛을 받아 온
너의 온기가 필요하니까
하늘 담은 바다처럼
당연하게 존재하는 건
어쩌면
기적일지도 모르지
바다의 태양 되어
빛을 낼 거야
별일 아닐 거라 했지
반짝여 세상을 비춰
어기지 않은 약속
태양이 건네줬던 힘
어떤 비뚤어진 맘은
별빛을 받아 온
너의 온기가 필요하니까
니가 필요해
별일 아닐 거라 했지
반짝여 세상을 비춰
어기지 않은 약속
태양이 건네줬던 힘
어떤 누구의 얘기도
기꺼이 미소 짓도록
단단한 내가 되기를
하늘 담은 바다처럼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