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사랑합니다

어머님사랑합니다

송가인 0 189
어머님사랑합니다
송가인

꽃다운 열아홉에
연지 찍고 시집와서
손발이 터지도록
고생하신 어머님
백날을 하루같이
자식 걱정에
보낸 한평생
주름진 그 모습이
안타까워요
너무나 안타까워요
어머님 사랑합니다
이 자식 키우시며
가슴엔 멍이 들어
고왔던 그 얼굴이
주름지셨네
이제는 무거운 짐
내려놓고서
편히 쉬세요
언제나 그 정성에
목이 맵니다
너무나 고맙습니다
어머님 사랑합니다
어머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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