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우

야우

최시라 0 176
야우
최시라

저 창가에 내리는 비는
누가 보낸 눈물인가요
아무것도 묻지 말아요
이미 서로 마음 아니까
이제 와서 그 어떤 말도
위로가 안 되겠지만
어차피 우리 사랑
여기까지였어요
당신도 알아
이 비가 그치면
떠나가세요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저 창가에 내리는 비는
누가 보낸 눈물인가요
아무것도 묻지 말아요
이미 서로 마음 아니까
이제 와서 그 어떤 말도
위로가 안 되겠지만
어차피 우리 사랑
여기까지였어요
당신도 알아
세월이 모든 것을
지울 테니까
미련일랑 묻고 가세요
이제 와서 그 어떤 말도
위로가 안 되겠지만
어차피 우리 사랑
여기까지였어요
당신도 알아
이 비가 그치면
떠나가세요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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