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갯길(Prod.진영)

안갯길(Prod.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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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길(Prod.진영)
진영
진영


G/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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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옇게 흐려져만 가는
우리 기억처럼
하얀 안개 속에
서있죠
내 눈앞에
흐려져만 가는
밝게 웃던
그대 모습이
잊혀질까봐 겁이나
눈을 감아도
그대가 보이네요
그리워하는
이 맘 그댄 아나요
안갯길 넘어 그대가
날 찾고 있다면
달빛이 그린
저 길을
따라와 줄래요
우리 다시
봄날의 꽃을
피울 수만 있다면
돌아갈 수 있다면
좋을텐데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
우리의 아픔도
안개처럼
흐려질까요
새까맣게
짙어져만 가는
기억속의
그대 모습이
지워질까봐 겁이나
눈을 감아도
그대가 보이네요
그리워하는
이 맘 그댄 아나요
안갯길 넘어 그대가
날 찾고 있다면
달빛이 그린 저 길을
따라와 줄래요
우리 다시
봄날의 꽃을
피울 수만 있다면
돌아갈 수 있다면
좋을텐데
앞이 보이지 않아
눈앞이 흐려져도
눈을 감으면 고인
눈물이
흘러넘쳐도 오
언젠가는 그대 앞에
내가 서있을게요
화려하지 않아도
우리 사랑은
참 좋았잖아요
안갯길 넘어 그대가
날 찾고 있다면
달빛이 그린 저 길을
따라와 줄래요
우리 다시
봄날의 꽃을
피울 수만 있다면
돌아갈 수 있다면
좋을텐데
뿌옇게 흐려져만 가는
우리 기억처럼
하얀 안개 속에
서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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