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437/K/O
존재만으로("스물다섯 스물하나")
마오.원슈타인
Naiv
원슈타인
남
G/F/Bb
4/140
7
>
Miss you
한동안 난 멍하니 지내
시간은 바쁜 듯이 흘러
바람이 매몰차게
스쳐 가네
But I
니 생각으로 힘이 나네
방금 전에
널 본 것처럼
유난히 널 닮은 별 아래
세상이 환하게 보여
넌 날 빛나게 해
존재만으로
Bless you
너 없이 빈 하루가 가네
듬성하게 빈 공간 속엔
채워지네
너만의 모습으로
But I
니 생각으로 힘이 나네
방금 전에 널 본 것처럼
하늘의 별이 반짝이네
내 마음 아는 것처럼
넌 날 빛나게 해
존재만으로
다시 혼자인 걸
알고 나면
마치 기다리고 있던
덫처럼 problems
I know I know
짐을 덜고 싶지 않은
당신
그럼 난 말을 줄이며
하고 싶은 얘기를
뒤로 미루고
어느샌가
관심이 없어 보이며
그냥 지나가는
행인1 행인2 행인3
침대 위로
누워 버려 난
뭘 하고 있을까
넌 알고 있을까
변했어 나의 밤
새벽 2:45
전엔 지옥 같더니
이젠 설레는 마음
그길로 뛰어나간 난
우리 동네에서
제일 좋은 전망
그 밑을 내려다보며
저기 어딘가에 있겠지
하며 이 밤
처음으로 웃었지
환한 니 미소처럼
넌 날 빛나게 해
존재만으로
환한 니 미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