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아버지

임영웅 0 1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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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우지민
우지민
임영웅

G/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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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머리 뽑아 달라며
한 개 백 원이라던
그 시절 다 지나가고
이젠 흰 눈만 남았네
그렇게도 힘이 드냐며
나를 위로하시다
어느새 잠들어버린
주름만 남은
내 아버지
세상이 아무리 힘들어도
당신 있으면
견딜 것 같아
오래오래 날 지키며
그냥 곁에만
있어 주세요
활짝 웃는 모습이
어린애 같아 보여도
아프다 말도
못 하는 사람
이제는 내가 지켜줄게
어린아이로
돌아가 버린
사랑하는 내 아버지
오래오래 날 지키며
그냥 곁에만
있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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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는 모습이
어린애 같아 보여도
아프다 말도 못 하는
사람 이제는
내가 지켜줄게
어린아이로
돌아가 버린
사랑하는 내 아버지
사랑해요 내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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