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리(나훈아)

별리(나훈아)

나훈아 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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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리(나훈아)
나훈아
나훈아
나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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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비가 뽀얗게
내리는 새벽
오고가는 사람없는
새벽 정거장
한사람은 하늘보고
또 한사람 땅을보고
할말을 잊었는가
말이없는 두사람
새벽기차 기적소리가
이별을 알릴때
두사람은 꼭 껴안고
떨어질줄 모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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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을 실은 새벽기차
멀어지고 없는데
차창틈에 내민 얼굴
사라지고 없는데
미련이 남았는가
할말이 남았는가
님은 가고 없는데
떠나가고 없는데
눈물을 참으려고
고개를 들었지만
안개비가 두눈에 고여
눈물되어 흐르네
눈물되어 흐르네
눈물되어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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