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연가
김두조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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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4 17:39
김두조
책가방을 둘러메고
꿈을 먹던 한 소년이
야속한 운명인지
외톨이가 되었네
새벽같이 마셔대는
그 술병 옆에 차고
항구의 어느 쌀롱
이름 모를 술집에서
잘난척 으시대는
그 녀석이 보기 싫어
허허허 맞어봐라
아이구 사람잡네
포승줄에 똘똘 묶여
이름 불러 일어서면
푸른 옷에 번호달고
말없이 사라졌네
책가방을 둘러메고
꿈을 먹던 한 소년이
야속한 운명인지
외톨이가 되었네
새벽같이 마셔대는
그 술병 옆에 차고
무정 세월 너무 몰라
흘러흘러 여기 왔네
캄캄한 어둠 속에
행방은 없다면서
아름답게 살자고
착하게 살자고
피눈물을 쏟으면서
피눈물을 흘리면서
남자답게 살자고
남자답게 살자고
피눈물을 쏟으면서
피눈물을 흘리면서
남자답게 살자고
남자답게 살자고
책가방을 둘러메고
꿈을 먹던 한 소년이
야속한 운명인지
외톨이가 되었네
새벽같이 마셔대는
그 술병 옆에 차고
항구의 어느 쌀롱
이름 모를 술집에서
잘난척 으시대는
그 녀석이 보기 싫어
허허허 맞어봐라
아이구 사람잡네
포승줄에 똘똘 묶여
이름 불러 일어서면
푸른 옷에 번호달고
말없이 사라졌네
책가방을 둘러메고
꿈을 먹던 한 소년이
야속한 운명인지
외톨이가 되었네
새벽같이 마셔대는
그 술병 옆에 차고
무정 세월 너무 몰라
흘러흘러 여기 왔네
캄캄한 어둠 속에
행방은 없다면서
아름답게 살자고
착하게 살자고
피눈물을 쏟으면서
피눈물을 흘리면서
남자답게 살자고
남자답게 살자고
피눈물을 쏟으면서
피눈물을 흘리면서
남자답게 살자고
남자답게 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