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대사연

탄금대사연

주현미 0 416
주현미
탄금정 굽이 돌아
흘러가는 한강수야
신립장군 배수진이
여기인가요
열두대 굽이치는
강물도 목메는데
그 님은 어디 가고
물새만이 슬피 우나
송림이 우거져서
산새도 우는가요
가야금이 울었다고
탄금인가요
우륵이 풍류읊던
대문산 가는 허리
노을진 남한강에
님 부르는 탄금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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