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잃은바람

길잃은바람

김종환 0 406
김종환
거리를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또다시 쓸쓸한
밤이 오면은
내마음 갈곳 몰라
서성거리네 이밤을
적시려나 비는 내리네
어제는 강변을
홀로 걸었죠
스치는 바람이
친구같애요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 하나로
행복했던 나의 꿈이
저만치 가네
이제는 나에게
그누가 있어
따스한 그미소를
내게 주려나
외로워요 보고싶어요
마지막 나의 사랑만
오늘도 바쁘게
살아왔어요
그대는 곁에 없는데
이제는 나에게
그누가 있어
따스한 그미소를
내게 주려나
외로워요 보고싶어요
마지막 나의 사랑만
오늘도 바쁘게
살아왔어요
그대는 곁에 없는데
그대는 곁에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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