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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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0 396
김범수
늘 어두운
숲속과 같이
늘 캄캄한 밤
길과 같이
내 맘에 걷히지
않아오던
그림자의 흔적
이제 사라져가네
나의 모습과
나 이제는 눈을 떴다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것
흐린 마음의 눈을
뜨게 된 새로운 나
새로운 향기들
다가온다네
내 희망을
가득히 안고서
하늘 태양의
뜨거움보다
바다 그 넓은
찬란함보다
내게 더욱 강한
그림이 되었네
햇살 너머
깊은 물결 너머
오늘의
새로운 하루
저기 죽어가는
꽃을 일으키리라
나 소망이
되리라
깊은 위로가 되리라
네게
흘러가는 구름 사이로
저 흐르는 강물 사이로
너를 안고 있는
지난날의 추억들을
독한 흔적들을
보내주려해
네 어둠이
걷히는 날 까지
하늘 태양의
뜨거움보다
바다 그 넓은
찬란함보다
내게 더욱 강한
그림이 되었네
햇살 너머
깊은 물결 너머
오늘의
새로운 하루
저기 죽어가는
꽃을 일으키리라
나 소망이 되리라
깊은 위로가 되리라
네게
나 갈길이 아직 멀다네
비록 험하고
힘들겠지만
그대 사랑을 안고서
가장 깊은 곳
위험한 것은
나의 마음속
크게 소리쳐 주겠니
내가 위험할때면
태양의 뜨거움보다
바다 그 넓은
찬란함보다
내게 더욱 강한
그림이 되었네
햇살 너머
깊은 물결 너머
오늘의
새로운 하루
저기 죽어가는
꽃을 일으키리라
나 소망이
되리라
나 위로가 되리라
네게
그대 내게
보여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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