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만

오늘하루만

김진우 0 485
김진우
그 길을 걸었죠
우리 처음 만난
그날처럼 그대 올까봐
사랑했던 만큼
한없이 걸어요
내 오랜 기억속
그댈 찾죠
그대 돌아오면
낯설지 않도록
환한 미소로 맞아줄게요
하루라도 내게 오면
다시 널
사랑할 수 있다면
이렇듯
나의 헛된 바램만
이젠 어떡하나요
이토록 그댈 원하는데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나요
애써 잊으려 해도
자꾸 생각이 날텐데
어떤 사람도 그대 자릴
채울 수 없다고
오랜 후엔 알게 되겠죠
그댈 사랑한단 한 사람
어느 날이었죠
수줍게 웃으며
그 사람과 손을 잡고
세상에 가장 행복한
그 모습으로
내게 온거죠
그렇게
내 사랑은 끝났죠
이젠 어떡하나요
이토록 그댈 원하는데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나요
애써 잊으려 해도
자꾸 생각이 날텐데
어떤 사람도 그대 자릴
채울 수 없다고
오랜후엔 알게 되겠죠
그댈 사랑한단 한 사람
흘려진 눈물
담을 거예요
내게 남긴 상처도
아물지 않은 추억도
아무렇지 않다면
정말 그럴 수만 있다면
우 - - -
행복하길 바래요
그대 걱정뿐인 내가
기대할 수 없을 만큼만
시간이 지나면
다른 사랑 할 수 있도록
제발 그대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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