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흐린날의행복

어느흐린날의행복

성시경 0 558
성시경
난 알죠
그저 우중충한 아침
하늘을 보며
너무나도
행복했던 이유를
난 자꾸 시계
바늘을 보면서
몇 번씩이나 그대에겐
건너가고 있죠
Alright Alright
Alright
우릴 감싸는
감미로운 음악소리가
수많은 저 거리 불빛이
그대에겐 입 맞춰라
자꾸 나를
보채는 것 같아
이런 저런 핑계거리로
그댈 만나려 하는 나를
조금씩 날 봐 줄테니
괜찮아요 감사할게요
그대 있는
이 세상 준 것 음
난 알죠 그대
날 바라보는 걸
그대 나처럼
하루 종일
설레였을 가슴을
난 그 대 고운
그 손을 잡고서
그 어디라도 괜찮죠
밤새도록 걸어보고 싶어
Alright Alright
Alright
우릴 감싸는
감미로운 음악소리가
수많은 저 거리 불빛이
사랑한다 고백해라
자꾸 나를
보채는 것 같아
이런 저런 핑계거리로
그댈 만나려 하는 나를
조금씩 날 봐 줄테니
괜찮아요 감사할게요
지금 하고 싶은 말
사랑한다는 그 말보다
곁에 있어줘서 난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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