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겨울

내안의겨울

김문규 0 430
김문규
사랑이라 부르던
그 사람
운명이라 부르던
그 사람
우린 사랑했었는데
정말 행복했었는데
이제는 잊어야 할 사람
봄이 오면
피어나는 꽃처럼
내 영혼에
향기를 준 사람
그대 해맑은 그 미소
그대 다정한 목소리
지금도 들리는 듯 해
보고싶어도
이젠 볼 수가 없어
그리움이 된 사람
미련이 된 사람
아픔으로 남은 사람아
아 보고싶다
정말 보고싶다
아 보고싶다
정말 정말 보고싶다
보고싶어도
이젠 볼 수가 없어
그리움이 된 사람
미련이 된 사람
아픔으로 남은 사람아
아 보고싶다
정말 보고싶다
아 보고싶다
정말 정말 보고싶다
아 봄이 와도
아 여름 와도
아 가을 와도
너 없는 난 항상
겨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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