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집

두꺼비집

황소들 0 374
황소들
소낙비 오던 여름날
조약돌 밟으며
너와 나의 사랑을
속삭였던 그 냇가
하얀모래위에
둘이서 마주앉아
조그맣게 지어놓은
두꺼비 집
아아아 아아- 아아아
아아아 아아- 아아아
즐거웠던 그날들이
그리워집니다
빗줄기 속에 이야기
다시 또 듣고 싶어
아무도없는 모래위를
거닐어봅니다
하얀 모래위에
둘이서 마주앉아
조그맣게 지어놓은
두꺼비 집
아아아 아아- 아아아
아아아 아아- 아아아
즐거웠던 그날들이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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