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지
김양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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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4 17:39
김양
선녀가 내려와
만들었나 구름이
내려와 만들었나
물속에선 왕버들이
그림처럼
서있는 주산지
십년도 아니고
백년도 아니고
수많은 세월을
가슴 태우며
달을 이고 별을 안고
오늘도 숨을
쉬는 주산지
나무 그림자
물에 비치면
별도 달도 숨을 죽이고
바람소리만
작은 소리로
노래하는
청송의 주산지
물안개 피는날
주산지에서 연인들이
손잡고 걸으면
주산지가 그 사랑을
영원토록
꼭 지켜준데요
십년도 아니고
백년도 아니고
수많은 세월을
가슴 태우며
달을 이고 별을 안고
오늘도 숨을
쉬는 주산지
나무 그림자
물에 비치면
별도 달도 숨을 죽이고
바람소리만
작은 소리로
노래하는
청송의 주산지
노래하는
청송의 주산지
선녀가 내려와
만들었나 구름이
내려와 만들었나
물속에선 왕버들이
그림처럼
서있는 주산지
십년도 아니고
백년도 아니고
수많은 세월을
가슴 태우며
달을 이고 별을 안고
오늘도 숨을
쉬는 주산지
나무 그림자
물에 비치면
별도 달도 숨을 죽이고
바람소리만
작은 소리로
노래하는
청송의 주산지
물안개 피는날
주산지에서 연인들이
손잡고 걸으면
주산지가 그 사랑을
영원토록
꼭 지켜준데요
십년도 아니고
백년도 아니고
수많은 세월을
가슴 태우며
달을 이고 별을 안고
오늘도 숨을
쉬는 주산지
나무 그림자
물에 비치면
별도 달도 숨을 죽이고
바람소리만
작은 소리로
노래하는
청송의 주산지
노래하는
청송의 주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