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부지
박상민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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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4 17:39
박상민
내가 자란 시간만큼
깊게 패인 흔적들
하지말란 일들만
왜 했을까요
한주름 또 한주름
거들었던 철부지
이제와서 안아봐요
아버지를
컸다고 사내라고
부끄러워 한번도
오 아버지
사랑한단 말도
고맙단 말도 못한
철부지
가끔은 멍들었던
종아리가
오늘따라 유난히
그리워요
세상살이 하다보니
답답한게 너무 많아
나 잘나서 사는건 줄
착각했죠
당신 앞에 영원한
철부지가 말해요
고맙다고
낳아주고 길러줘서
컸다고 사내라고
부끄러워 한번도
오 아버지
사랑한단 말도
고맙단 말도 못한
철부지
가끔은 멍들었던
종아리가
오늘따라 유난히
그리워요
가끔은 멍들었던
종아리가
오늘따라 유난히
그리워요
내가 자란 시간만큼
깊게 패인 흔적들
하지말란 일들만
왜 했을까요
한주름 또 한주름
거들었던 철부지
이제와서 안아봐요
아버지를
컸다고 사내라고
부끄러워 한번도
오 아버지
사랑한단 말도
고맙단 말도 못한
철부지
가끔은 멍들었던
종아리가
오늘따라 유난히
그리워요
세상살이 하다보니
답답한게 너무 많아
나 잘나서 사는건 줄
착각했죠
당신 앞에 영원한
철부지가 말해요
고맙다고
낳아주고 길러줘서
컸다고 사내라고
부끄러워 한번도
오 아버지
사랑한단 말도
고맙단 말도 못한
철부지
가끔은 멍들었던
종아리가
오늘따라 유난히
그리워요
가끔은 멍들었던
종아리가
오늘따라 유난히
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