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이피기까지는
안치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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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4 17:39
안치환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윈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지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예순날 하냥
섭섭해 우옵니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찬란한 슬픔의 봄을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지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예순날 하냥
섭섭해 우옵니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찬란한 슬픔의 봄을
찬란한 슬픔의 봄을
찬란한 슬픔의 봄을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윈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지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예순날 하냥
섭섭해 우옵니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찬란한 슬픔의 봄을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지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예순날 하냥
섭섭해 우옵니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찬란한 슬픔의 봄을
찬란한 슬픔의 봄을
찬란한 슬픔의 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