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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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0
408
2017.08.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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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hey hey
Hey hey hey
Hey hey hey
Hey hey hey
칠흑 같은 어둠 속에
혼자라도
막다른 골목에 갇힌
뭐 같은 꼴이라도
어쨌든 이겨야지
어쨌든 나가야지
이 뻔한 물음 속의
너와 나
겉절이 같은 인생살이
눈물 나도
눈칫밥 인생살이
그까짓 거 신물 나도
어쨌든 이겨야지
어쨌든 나가야지
이 뻔한 물음 속의
너와 나
어떻게든 되겠지
살다 보니까
점점 이골이 난
내 꼴을 봐
인생의 오르막길에서
토끼처럼 잠에 빠진
나를 봐
스펙 스펙 스펙
절대 뒤처지지 않게
패스 패스 패스
나도 어서 빨리 갈게
남들처럼
산다곤 살았는데
왜 난
이 모양인가 싶네
고분고분 등록금을
꼬박꼬박 냈더니
졸업장은 잿더미
빚더미 증서
More money
more money
내 이름에 붙어 버린
거머리
꿈이란 건
저 멀리 떴어
어머니의 잔소리엔
내가 알아서 해
네가 뭘 알아서 해 마
맞받아칠 말이 없어
나 실마리 없는
내일의 답을 쫓네
또 왔어 두 마리
늘 같은 두 마리
시커먼 맨발이
부르튼 두 다리
세상의 한쪽 구석에
쭈그린 채
볕 들 날을 기다리네
Hey hey
이 지겨운 두 마리
두 마리
늘 같은 두 마리
시커먼 맨발이
부르튼 두 다리
세상의 한쪽 구석에
쭈그린 채
볕 들 날을 기다리네
Hey hey
이 지겨운 두 마리
생활 패턴은
엉망진창
친구들이 날 부를 땐
겁나 진상
원래 내세울 거 없는
애들이
술만 취하면
목소리만 커지지
쌓인 자격지심 덕에
동창회도 못 나가 왜?
고등학교 때 사전까지
씹어 먹던 범생이가
나의 첫사랑을 끼고
나타났으니
짜증이 날 만도 해
뽑히게 도와주소서
주문을 건 자소선
내가 지은 3류 소설
이 넓은 땅덩이
수많은 빌딩에
내 몸 하나
발붙일 곳이 없어
애써 쿨한 척한다만
야 그것도 있는 놈이
해야 먹히지
세상도 쿨해서
매일 춥다
언제쯤 내게도
봄이 올까
이게 사람 사는 기가
짐승 사는 기가 엉
또 왔어 두 마리
늘 같은 두 마리
시커먼 맨발이
부르튼 두 다리
세상의 한쪽 구석에
쭈그린 채
볕 들 날을 기다리네
Hey hey
이 지겨운 두 마리
두 마리
늘 같은 두 마리
시커먼 맨발이
부르튼 두 다리
세상의 한쪽 구석에
쭈그린 채
볕 들 날을 기다리네
Hey hey
이 지겨운 두 마리
또 왔어 두 마리
언제까지 난 계속해서
또 남 탓 탓 탓
늘 같은 두 마리
난 더 이상 내 모습이
너무나 하찮다
세상의 한쪽 구석에
쭈그린 채
볕 들 날을 기다리네
친구들 앞에선
합죽이고
이 무슨 어이없는
낯짝이고
두 마리
늘 같은 두 마리
시커먼 맨발이
부르튼 두 다리
세상의 한쪽 구석에
쭈그린 채
볕 들 날을 기다리네
Hey hey
이 지겨운 두 마리
Hey hey hey
Hey hey hey
Hey hey hey
Hey hey hey
칠흑 같은 어둠 속에
혼자라도
막다른 골목에 갇힌
뭐 같은 꼴이라도
어쨌든 이겨야지
어쨌든 나가야지
이 뻔한 물음 속의
너와 나
겉절이 같은 인생살이
눈물 나도
눈칫밥 인생살이
그까짓 거 신물 나도
어쨌든 이겨야지
어쨌든 나가야지
이 뻔한 물음 속의
너와 나
어떻게든 되겠지
살다 보니까
점점 이골이 난
내 꼴을 봐
인생의 오르막길에서
토끼처럼 잠에 빠진
나를 봐
스펙 스펙 스펙
절대 뒤처지지 않게
패스 패스 패스
나도 어서 빨리 갈게
남들처럼
산다곤 살았는데
왜 난
이 모양인가 싶네
고분고분 등록금을
꼬박꼬박 냈더니
졸업장은 잿더미
빚더미 증서
More money
more money
내 이름에 붙어 버린
거머리
꿈이란 건
저 멀리 떴어
어머니의 잔소리엔
내가 알아서 해
네가 뭘 알아서 해 마
맞받아칠 말이 없어
나 실마리 없는
내일의 답을 쫓네
또 왔어 두 마리
늘 같은 두 마리
시커먼 맨발이
부르튼 두 다리
세상의 한쪽 구석에
쭈그린 채
볕 들 날을 기다리네
Hey hey
이 지겨운 두 마리
두 마리
늘 같은 두 마리
시커먼 맨발이
부르튼 두 다리
세상의 한쪽 구석에
쭈그린 채
볕 들 날을 기다리네
Hey hey
이 지겨운 두 마리
생활 패턴은
엉망진창
친구들이 날 부를 땐
겁나 진상
원래 내세울 거 없는
애들이
술만 취하면
목소리만 커지지
쌓인 자격지심 덕에
동창회도 못 나가 왜?
고등학교 때 사전까지
씹어 먹던 범생이가
나의 첫사랑을 끼고
나타났으니
짜증이 날 만도 해
뽑히게 도와주소서
주문을 건 자소선
내가 지은 3류 소설
이 넓은 땅덩이
수많은 빌딩에
내 몸 하나
발붙일 곳이 없어
애써 쿨한 척한다만
야 그것도 있는 놈이
해야 먹히지
세상도 쿨해서
매일 춥다
언제쯤 내게도
봄이 올까
이게 사람 사는 기가
짐승 사는 기가 엉
또 왔어 두 마리
늘 같은 두 마리
시커먼 맨발이
부르튼 두 다리
세상의 한쪽 구석에
쭈그린 채
볕 들 날을 기다리네
Hey hey
이 지겨운 두 마리
두 마리
늘 같은 두 마리
시커먼 맨발이
부르튼 두 다리
세상의 한쪽 구석에
쭈그린 채
볕 들 날을 기다리네
Hey hey
이 지겨운 두 마리
또 왔어 두 마리
언제까지 난 계속해서
또 남 탓 탓 탓
늘 같은 두 마리
난 더 이상 내 모습이
너무나 하찮다
세상의 한쪽 구석에
쭈그린 채
볕 들 날을 기다리네
친구들 앞에선
합죽이고
이 무슨 어이없는
낯짝이고
두 마리
늘 같은 두 마리
시커먼 맨발이
부르튼 두 다리
세상의 한쪽 구석에
쭈그린 채
볕 들 날을 기다리네
Hey hey
이 지겨운 두 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