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밤(이태원클라쓰)

우리의밤(이태원클라쓰)

손디아 0 338
우리의밤(이태원클라쓰)
손디아

모두 어딘가를 향해
정신없이 뛰어
각자 다른 꿈을 안고
앞을 다투며 가네
분주한 이 거리 위에
난 어디 서 있는지
소리쳐 불러도
닿지 않아
세상은 내겐
너무 멀리 있어
언제나 이곳에
혼자인 나
한번은 나의 밤도
따뜻하길 oh oh oh
매일 같은 모습으로
반복되는 하루
어떤 작은 의미 하나
찾을 수 없던 내게
상처 입은 가슴으로
길을 밝혀 준 그대
숨이 벅차도록
달려야 해
이제야 삶의 이율
알 것 같아
짙은 어둠 속을
날아올라
길었던 그대 밤에
빛이 되길 oh oh oh
woo woo
숨이 벅차도록 달려갈게
이제야 삶의 이율
알게 됐어
짙은 어둠 속을
날아올라
길고 긴 그대 밤을
비춰 줄게 oh oh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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