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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시여
임찬택
차태일
남진
남
Abm/Gm/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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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가네 님이 가네
님이 간다네
인연의 끈을
어이 놓고
이렇게 이렇게 가시면
어떡해요
마지막 가시는
님의 모습
눈물밖에 지을 수 없고
복받치는 이내 설움
절망만이 깊어지네
하늘이여 비나이다
무지개다리 놓아
님 가시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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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가네 님이 가네
님이 간다네
인연의 끈을
어이 놓고
이렇게 이렇게 가시면
어떡해요
멈추지 않았던
고된 삶도
꺾이지는 않았건만
복받치는 이내 설움
절망만이 깊어지네
하늘이여 비나이다
은하수 별을 따라
님 가시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