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60대노부부이야기
나훈아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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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4
1970.01.01 09:00
38399/K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김목경
김목경
나훈아
남
C#/C/F
4/70
7
>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시험
뜬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음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딸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
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가네
모두 다 떠난다고
여보 내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음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 가시려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안녕히 잘 가시게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김목경
김목경
나훈아
남
C#/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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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시험
뜬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음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딸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
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가네
모두 다 떠난다고
여보 내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음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 가시려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안녕히 잘 가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