숟가락행진곡

숟가락행진곡

마미손둘째이모김다비 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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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행진곡
마미손
마미손 외3명
마미손.둘째이모김다비
혼성
Eb/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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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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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살인 힘들고
코로나는 짜증나
복면위에 마스크는
답답해
전세금은 올랐고
벌이는 더 줄었고
나는 이제 망했나봐요 흑
우울해 배가 고파
들어간 순대국집에서 난
갑자기 이런생각이
들었죠 어쩌면
삶은 한그릇
뜨끈한 국밥이고
거기엔 쓴만짠맛단맛
다 들어있고
흙수저든 은수저든
금수저든 뭐가됐던
국물맛은
삼켜보면 똑같죠
이른아침 숙취로
깨질듯한 머리로
김이 나는 하얀쌀밥
한수저
삼켜야만 다시 또
이 밥을 벌러 내가
나갈 힘을 얻을수가
있다고
빠바바바바바밤
빠바바바바바밤
빠빠 숟가락 행진곡
빠바바바바바밤
빠바바바바바밤
아름다운 우리들의
행진곡
어깨는 축 쳐지고
얼굴은 상했네요
조카 요즘 많이
힘든가보네
밥은 먹고 다니니
담배는 좀 줄였니
마스크는 안모자라니
빰빰
어디로 갈지 몰라
발걸음 머뭇거리게 될때
이모 밥이나 한끼
먹으러와
그래요
삶은 한그릇의
뜨끈한 국밥이고
거기엔 쓴만짠맛단맛
다 들어있고
흙수저든 은수저든
금수저든 뭐가됐던
국물맛은
삼켜보면 똑같죠
이른아침 숙취로
깨질듯한 머리로
김이 나는 하얀쌀밥
한수저
삼켜야만 다시 또
이 밥을 벌러 내가
나갈힘을 얻을수가
있다고
빠바바바바바밤
빠바바바바바밤
빠빠 숟가락 행진곡
빠바바바바바밤
빠바바바바바밤
아름다운 우리들의
행진곡
빠바바바바바밤
빠바바바바바밤
빠빠 숟가락 행진곡
빠바바바바바밤
빠바바바바바밤
아름다운 우리들의
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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