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패닉
가요
0
2318
1970.01.01 09:00
38368/K
태풍
이적.김진표
이적
패닉
남
C/A/D/
4/70
7
>
하늘이 갑자기
어둠에 뒤 덮이고
울음을 울 때
먹구름 자락이
머리에 닿을 듯
낮게 가라앉을 때
커다란 빗방울
바위 쏟아지듯
와락 퍼부어질 때
온몸이 날릴 듯
세찬 바람
차게 휘몰아칠 때
난 그대와 붙든
두 손을 놓지 않고
태풍 속에
지켜줄 수 있을까
난 그대를 끝내
놓쳐버리지 않고
우리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
>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대 손을
놓쳐 버리고
(사라져 버리고)
따뜻했던 나의 손은
차갑게도
식어 버리고
(그댄 어디로)
목이 터지도록
그대를 불러보고
다시 둘러봐도
바람이 쓸고 갔는지
파도가
그댈 삼켰는지
하나 둘
주위의 모두들
누군가를
찾아 헤매고
대답 없는
이름만이
하늘 위로
어지러이 떠가고
성난 태풍 속에
절망 끝에
아무 것도
난 못한 채
한 순간에
내 모든 게
부질 없어져
난 눈을 감네
난 그대와 붙든
두 손을
놓지 않고
태풍 속에
지켜줄 수 있을까
난 그대를 끝내
놓쳐버리지 않고
우리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
>>
(제발 손을
놓지 마)
(제발 손을
놓지 마)
(제발 손을
놓지 마)
(제발 손을
놓지 마)
(제발 손을
놓지 마)
(제발 손을
놓지 마)
난 그대와 붙든
두 손을 놓지 않고
태풍 속에
지켜줄 수 있을까
난 그대를 끝내
놓쳐버리지 않고
우리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
라라 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
태풍
이적.김진표
이적
패닉
남
C/A/D/
4/70
7
>
하늘이 갑자기
어둠에 뒤 덮이고
울음을 울 때
먹구름 자락이
머리에 닿을 듯
낮게 가라앉을 때
커다란 빗방울
바위 쏟아지듯
와락 퍼부어질 때
온몸이 날릴 듯
세찬 바람
차게 휘몰아칠 때
난 그대와 붙든
두 손을 놓지 않고
태풍 속에
지켜줄 수 있을까
난 그대를 끝내
놓쳐버리지 않고
우리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
>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대 손을
놓쳐 버리고
(사라져 버리고)
따뜻했던 나의 손은
차갑게도
식어 버리고
(그댄 어디로)
목이 터지도록
그대를 불러보고
다시 둘러봐도
바람이 쓸고 갔는지
파도가
그댈 삼켰는지
하나 둘
주위의 모두들
누군가를
찾아 헤매고
대답 없는
이름만이
하늘 위로
어지러이 떠가고
성난 태풍 속에
절망 끝에
아무 것도
난 못한 채
한 순간에
내 모든 게
부질 없어져
난 눈을 감네
난 그대와 붙든
두 손을
놓지 않고
태풍 속에
지켜줄 수 있을까
난 그대를 끝내
놓쳐버리지 않고
우리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
>>
(제발 손을
놓지 마)
(제발 손을
놓지 마)
(제발 손을
놓지 마)
(제발 손을
놓지 마)
(제발 손을
놓지 마)
(제발 손을
놓지 마)
난 그대와 붙든
두 손을 놓지 않고
태풍 속에
지켜줄 수 있을까
난 그대를 끝내
놓쳐버리지 않고
우리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
라라 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