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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말하고
송양하
송양하
솔비
여
C/Eb/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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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돌려놨다
내 마음이
깨지 못하게
지금 한 말
못 믿어 못 믿어
내 모든 것이
멈춰버렸다
내 앞에 지금
서있는데도
이별이라고 말을 해도
못 잊어 못 잊어
못 잊어 못 잊어
죽어도
못 잊을 것 같은데
반대로 말하고
반대로 답해도
내 마음까지
속일 순 없어
알아 알지만
그래도 해본다
지금보다는
나을 것 같잖아
눈물아 멈춰라
이대로 멈춰라
좀 더 견뎌야
잊혀진 데도
다 아프려니
너무 힘이 들어
너와 함께한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어
고개를 돌려
안 보려 해도
그냥 못 본 척
외면해도
못 잊어 못 잊어
못 잊어 못 잊어
죽어도
못 잊을 것 같은데
시간을 반대로
반대로 돌려도
아직 내 앞에
있는 것 같아
너 없이 보낼
앞으로의 날들
이제는 함께
못 보낼 시간
자꾸만 눈물이
눈물이 흐른다
기다린 날도
지워진 날도
다 잊으려니
너무 힘이 들어
너와 함께한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어
내 마음도
멈춰버려서
익숙하지 않아서
시간이 걸리나 봐
그래서 아직도
여기 있나 봐
반대로 말하고
반대로 답해도
내 마음까지
속일 순 없어
알아 알지만
그래도 해본다
지금보다는
나을 것 같잖아
눈물아 멈춰라
이대로 멈춰라
좀 더 견뎌야
잊혀진 데도
다 아프려니
너무 힘이 들어
너와 함께한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