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수의네온가
백설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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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4 17:39
백설희
밤비는 부슬부슬
기약없이 오는데
향수에 젖은몸이
처마끝에 지새며
영동에 귀한봄이
길이길이 보호하던
눈부신 네온만이
마냥 밉구나
장미꽃 한송이를
내가슴에 안고서
한많은 옛추억에
하루밤을 세우니
흐르는 꽃잎거름
쏟아져 온다
때늦은 낭자들에
등불만 깜박
밤비는 부슬부슬
기약없이 오는데
향수에 젖은몸이
처마끝에 지새며
영동에 귀한봄이
길이길이 보호하던
눈부신 네온만이
마냥 밉구나
장미꽃 한송이를
내가슴에 안고서
한많은 옛추억에
하루밤을 세우니
흐르는 꽃잎거름
쏟아져 온다
때늦은 낭자들에
등불만 깜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