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사노라면

들국화 0 760
들국화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게
한 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펴라
내일은 해가뜬다
내일은 해가뜬다
비가새는 작은방에
새우 잠을 잔데도
고운님 함께라면
즐거웁지 않더냐
오손도손 속삭이는
밤이 있는한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펴라
내일은 해가뜬다
내일은 해가뜬다
내일은 해가뜬다
내일은 해가뜬다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게
한 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펴라
내일은 해가뜬다
내일은 해가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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