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어앉은오후에는
김광석
가요
0
285
2017.08.24 17:39
김광석
창유리 새로
스미는 햇살이
빛바랜 사진위를
스칠때 오래된
예감처럼 일렁이는
마당의 키작은나무들
빗물이되어 다가온
시간이 굽이쳐
나의 곁을 떠나면
빗물에 꽃씨하나
흘러가듯 마음에서린
설움도 떠나
지친 회색그늘에
기대어앉은 오후에는
파도처럼
노래를 불렀지만
가슴은 비어
그대로 인해
흔들리는 세상
유리처럼 굳어
잠겨있는 시간보다
진한 아픔을느껴
창유리 새로
스미는 햇살이
빛바랜 사진위를
스칠때 오래된
예감처럼 일렁이는
마당의 키작은나무들
빗물이 되어
다가온 시간이굽이쳐
나의곁을 떠나면
빗물에 꽃씨하나
흘러가듯 마음에서린
설움도 떠나
창유리 새로
스미는 햇살이
빛바랜 사진위를
스칠때 오래된
예감처럼 일렁이는
마당의 키작은나무들
빗물이되어 다가온
시간이 굽이쳐
나의 곁을 떠나면
빗물에 꽃씨하나
흘러가듯 마음에서린
설움도 떠나
지친 회색그늘에
기대어앉은 오후에는
파도처럼
노래를 불렀지만
가슴은 비어
그대로 인해
흔들리는 세상
유리처럼 굳어
잠겨있는 시간보다
진한 아픔을느껴
창유리 새로
스미는 햇살이
빛바랜 사진위를
스칠때 오래된
예감처럼 일렁이는
마당의 키작은나무들
빗물이 되어
다가온 시간이굽이쳐
나의곁을 떠나면
빗물에 꽃씨하나
흘러가듯 마음에서린
설움도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