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살이는
오지은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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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4 17:39
오지은
서울살이는
조금은 외로워서
친구가 많이생기면
좋겠다 하지만
서울 사람들은
조금은 어려워서
어디까지 다가가야
할지몰라 서울살이는
조금은 힘들어서
집으로가는 지하철
앞에 앉은사람
쳐다보다가도
그사람의 오늘의땀
내것보다도 짠맛일지
몰라 광화문
계단위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
바라보면 사람들
수만큼의 우주가
떠다니고 있네
이 작은 도시에
서울살이는
조금은 어려워서
하나를 얻는사이에
두개를 잃어가
외로움의 파도와
닿을줄을 모르는길
높기만 해서
막막한 이벽
새벽의 라디오
DJ 목소리
귀기울여 들어보면
사람들 수만큼의
마음이 떠다니고있네
전파를 타고서
서울살이는
조금은 즐거워서
가끔의 작은행복에
시름을 잊지만
서울살이는
결국엔 어려워서
계속 이렇게
울다가 웃겠지
계속 이렇게
울다가 웃겠지
서울살이는
조금은 외로워서
친구가 많이생기면
좋겠다 하지만
서울 사람들은
조금은 어려워서
어디까지 다가가야
할지몰라 서울살이는
조금은 힘들어서
집으로가는 지하철
앞에 앉은사람
쳐다보다가도
그사람의 오늘의땀
내것보다도 짠맛일지
몰라 광화문
계단위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
바라보면 사람들
수만큼의 우주가
떠다니고 있네
이 작은 도시에
서울살이는
조금은 어려워서
하나를 얻는사이에
두개를 잃어가
외로움의 파도와
닿을줄을 모르는길
높기만 해서
막막한 이벽
새벽의 라디오
DJ 목소리
귀기울여 들어보면
사람들 수만큼의
마음이 떠다니고있네
전파를 타고서
서울살이는
조금은 즐거워서
가끔의 작은행복에
시름을 잊지만
서울살이는
결국엔 어려워서
계속 이렇게
울다가 웃겠지
계속 이렇게
울다가 웃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