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작은하늘

키작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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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워진 발걸음이
힘에 겨워
회색빛 하늘만
바라보았어
키 작은 하늘엔
잿빛구름
비라도 내릴 듯해
고개 숙인 가로등에
비를 보듯
보이는 사랑만
했는지 몰라
어깨에 떨어진
빗물처럼
느낄 수도 있잖아
그대만은 나를 영원히
지켜 주리라 믿었는데
이렇게 날
떠나갈 수 있는 건
함께한 사랑은
없었던 거야
하지만 남겨진
가슴 가득 고인
그대의 눈빛은
그대로인데
못다한 사랑이
너무 많이 남아
그대를 잊을 수
없을 것 같아
그대만은
나를 영원히
지켜 주리라
믿었는데
이렇게 날
떠나갈 수 있는 건
함께한 사랑은
없었던 거야
하지만 남겨진
가슴 가득 고인
그대의 눈빛은
그대로인데
못다한 사랑이
너무 많이 남아
그대를 잊을 수
없을 것 같아
하지만 남겨진
가슴 가득 고인
그대의 눈빛은
그대로인데
못다한 사랑이
너무 많이 남아
그대를 잊을 수
없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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