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나그네

인생은나그네

방운아 0 544
방운아
웃고 오는 인생이냐
울고 가는 나그네냐
대장군 마루턱에
고향집이 그립구나
짖궂은 운명속에
떠다니는 나그네 몸
돌 뿌리 사나운데
눈물 속에 길은 멀다
허무한게 인생이냐
덧없는게 청춘이냐
애닯은 그 사랑에
조각 조각 날아간 꿈
죄 많은 이 아들을
자나 깨나 기다리며
어머니 옷자락에
눈물인들 마르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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