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목

여울목

한영애 0 555
한영애
맑은 시냇물 따라
꿈과 흘러가다가
어느 날 거센 물결이
굽이치는 여울목에서
나는 맴돌다
꿈과 헤어져
험하고 먼 길을
흘러서 간다
덧없는 세월 속에서
거친 파도 만나면
눈물 겹도록
지난날의 꿈이 그리워
은빛 찬란한
물결 헤치고
나는 외로이
꿈을 찾는다
덧없는 세월 속에서
거친 파도 만나면
눈물 겹도록
지난날의 꿈이 그리워
은빛 찬란한
물결 헤치고
나는 외로이
꿈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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