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사랑할수없을만큼(어..

사랑해사랑할수없을만큼(어..

정재욱 0 570
정재욱
용서해 너를 사랑한 거
이런 날
사랑하게 만든 거
아직도 너의
뒤에 서 있는 거
돌아보게 만든 거
수백번 잊어야 한다고
수천번 이러면
안된다고
머리가 내 가슴을
혼내고 달래도
맘이 말을 안들어
나 그립지 않도록
널 생각할 시간 없도록
다른 일들 속에
파묻혀 보지만
이 사랑이 밀어낸다고
도망친다고 되겠니
나 이대로
이렇게 아파할게
그대의 곁에 있는 사람
살다가 미워질때 마다
가슴에 묻어둔
날 꺼내 볼 테니
괜찮을지 몰라
니 가슴속에 사는 것
그대 마음만
내게 와 준다면
몰랐어 작게 불러주는
내 이름
이렇게도 슬픈지
이렇게 많은 뜻이
담겨져 있는지
눈물 나게 하는지
그 익숙한 표정이
또 익숙한 그대 말투가
나도 모르는 새
아프게 하지만
이 사랑이 노력한다고
부탁한다고 되겠니
이대로 이렇게 아파할게
그대의 곁에 있는 사람
살다가 미워질 때 마다
가슴에 묻어둔
날 꺼내 볼 테니
괜찮을지 몰라
니 가슴속에 사는 것
그대 마음만
내게 와 준다면
그렇게 울고 있지마
널 잡을 용기
나지 않도록
더 차갑게 나를 떠나
그대의 곁에 있는 사람
조금씩 변해가겠지만
가슴에 묻어둔
난 이대로일 테니
괜찮을지 몰라
니 기억 속에 사는 것
마음은 내게 올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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