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사과
이종만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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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10:44
이종만
그렇게 바라다
보지 말아요
공연히 자꾸만 수줍어요
해를 닮아 빨간
뜨거운 사과래요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난 옛날에
고향을 생각했어요
푸른 들판과 맑은 햇살속
사랑하는 친구와 어머니
처음엔 나도 푸른
저 푸른 하늘을
닮았었는데
세월이 어느 사이
운명처럼 바람속에
하나씩
빨갛게 물이 들어
어디론가 훌쩍 떠나가고
오늘은 이렇게
노란 레몬과
나란히 기대고 서있어요
처음엔 나도 푸른
저 푸른 하늘을
닮았었는데
세월이 어느 사이
운명처럼 바람속에
하나씩
빨갛게 물이 들어
어디론가 훌쩍 떠나가고
오늘은 이렇게
노란 레몬과
나란히 기대고 서있어요
나란히 기대고 서있어요
나란히 기대고 서있어요
그렇게 바라다
보지 말아요
공연히 자꾸만 수줍어요
해를 닮아 빨간
뜨거운 사과래요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난 옛날에
고향을 생각했어요
푸른 들판과 맑은 햇살속
사랑하는 친구와 어머니
처음엔 나도 푸른
저 푸른 하늘을
닮았었는데
세월이 어느 사이
운명처럼 바람속에
하나씩
빨갛게 물이 들어
어디론가 훌쩍 떠나가고
오늘은 이렇게
노란 레몬과
나란히 기대고 서있어요
처음엔 나도 푸른
저 푸른 하늘을
닮았었는데
세월이 어느 사이
운명처럼 바람속에
하나씩
빨갛게 물이 들어
어디론가 훌쩍 떠나가고
오늘은 이렇게
노란 레몬과
나란히 기대고 서있어요
나란히 기대고 서있어요
나란히 기대고 서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