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이연실)
이연실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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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4 17:39
이연실
엄마길 가는데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바쁘게
내게 오시네
밤마다 꾸는 꿈은
하얀 엄마꿈
산등성이 너머로
달려오는 꿈
엄마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엄마길 가는데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바쁘게
내게 오시네
밤마다 꾸는 꿈은
하얀 엄마꿈
산등성이 너머로
달려오는 꿈
엄마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