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한노래

못다한노래

양희은 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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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노래
양희은
김영국
양희은

Bb/Eb/Ab
4/7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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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바람에도
흔들리는 나의 그림자
웃으며 돌아서는
친구의 뒷모습은
왜 그리
허전해만 보일까
슬픔은 슬픔으로
어루만져질수
있다면은
친구의 그 허전한
마음을 위한 노래
내 슬픔 다해서
노래하리
지금 생각하면
너무 초라한 노래
다시 불러보고도
싶지만
작은 슬픔으로
감싸 안을수 없어
부르지 못한
노래가 남아있네
못다한 노래가
남아있네
>
저녁 해지는 산은
슬프도록 아름다운데
저만치 멀어지는
친구의 뒷모습은
왜 그리
쓸쓸해만 보일까
아픔은 아픔으로
어루만져질수
있다면은
친구의 그 쓸쓸한
마음을 위한 노래
내 아픔 다해서
노래하리
지금 생각하면
너무 초라한 노래
다시 불러보고도
싶지만
작은 아픔으로
감싸 안을수 없어
부르지 못한
노래가 남아있네
못다한 노래가
남아있네
못다한 노래가
남아있네
못다한 노래가
남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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