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달의허세

건달의허세

신성우 0 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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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달의허세
신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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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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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할일 없이
방바닥을
온종일
기어다니다가
부모님 눈총이 따-가와
밖으로 나-서긴 했지만
뭐 뾰족히 갈 곳이
어디 있나 참
왜 이리 날씨는
좋은거야
나보다 공부도
못한 녀석도-
자기 자리를 찾는데
왜 나같은 인재를
썩이는거야
세상이 나를- 몰라주네
도대체 어디부터
꼬인걸까
이것 참 알다가-
모르겠어
왜 나같은 인재를
썩히는건-
국가적 손실임을
왜- 몰라
오늘도 구겨진 내인생을
다림질 하-러- 나섰지
방안에 널려진 이력서들
오늘도 면접에 떨어졌네
얼굴이 남보다 쪼금
큰게 뭐그리 흠이
되는 거-냐구
거리엔 누구를 약올리나
모두들 쌍쌍이 걸어가고
어느새 친구의 회사앞-
전화를 걸었더니 하는말
왜 나같은 인재를
썩이는거야
세상이 나를 몰라주네
도대체 어디부터
꼬인걸까
이것 참 알다가
모르겠어
왜 나같은 인재를
썩히는건 국가적
손실임을 왜 몰라
오늘도 구겨진 내인생을
다림질 하러 나섰네-
왜 나같은 인재를
썩이는거야
세상이 나를 몰라주네-
도대체 어디부터
꼬인걸까
이것 참 알다가도
모르겠어
왜 나같은 인재를
썩이는거야
세상이 나-를 몰라주네
도대체 어디부터
꼬인걸까
이것 참 알다가도
모르겠어
왜 나같은 인재를
썩이는거야
세상이 나-를 몰라주네
도대체 어디부터
꼬인걸까
이것 참 알다가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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