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퇴근길

김호중 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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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신지후(포스트맨).소연
신지후(포스트맨)
김호중

Ab/F/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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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동료들과
한잔을 하며
고단한 하루의
시름을 턴다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기에
반 잔 남기고 간다
나는 아직도
꿈이 있는데
저기 별처럼
빛이 나는데
발끝에 걸리는
그림자 하나
문득 서러워
루루루 루루루
눈물이 난다
아마 이건
술김일 거야
>
하나씩 켜져 가는
가로등 불빛
저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누구는 별 아래
집을 나서며
세상 틈을 채운다
나는 아직도
꿈이 있는데
저기 별처럼
빛이 나는데
발끝에 걸리는
그림자 하나
문득 서러워
가야 할 길은
멀기만 하고
이 길의 끝은
보이지 않아
발끝에 걸리는
그림자 하나
문득 서러워
루루루 루루루
눈물이 난다
아마 이건
술김일 거야
내일이면
괜찮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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