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
윤종신
가요
0
2529
1970.01.01 09:00
33039/K
개인주의
윤종신
윤종신
윤종신
남
F/D/G/
4/70
7
>
원래 나로
돌아온 걸
찬바람은
또 깨닫게 해줘
왜 그렇게
설득하려 했을까
넌 그대로 넌데
고맙고 미운 거
다 모든 건
그 좁았던
나만의 전쟁이었어
다시 원래
대로 된 걸
우린 모르는
사이였잖아
그 두 길이 만난
점 같은 시간
결국 스친 것뿐
이리저리
엉킨 것 같아도
서로 갈 길은
뚜렷한 걸
사랑 하나가
아녔어
서로 각자의 방식
두 개의
사랑이었어
거의 겹쳤던
그 둘은
절대 떨어지지 않을
한 몸 같았었지만
건조한 계절
금이 가 말라
부스러진
그 접착제는
가루가 되어
흩어지네
차가운 공기 속
두 겹의
사랑도 분리돼
홀가분함 그게 다지
안 추우려
괜찮아 보이려
날 위한 모든 걸
하려 할 거야
그러다 또 시작
이렇게
다 다르고 뻔한데
또 누구를
또 어디를 향한다
>
사랑 하나 아녔어
그냥 각자의 방식
두 개의 사랑이었어
거의 겹쳤던
그 둘은
절대 떨어지지 않을
한 몸 같았었지만
건조한 계절
금이 가 말라
부스러진
그 접착제는
가루가 되어
흩어지네
차가운 공기 속
두 겹의
사랑도 떨어져
이별은 손해가 아냐
그냥 원래
혼자였던 우리
얽힌 너무 다른
생각들 보다
쓸쓸함이 좋아
전해 내려온
함께 하란 말
난 그다지 썩
그다지
모르겠어 모르겠어
개인주의
윤종신
윤종신
윤종신
남
F/D/G/
4/70
7
>
원래 나로
돌아온 걸
찬바람은
또 깨닫게 해줘
왜 그렇게
설득하려 했을까
넌 그대로 넌데
고맙고 미운 거
다 모든 건
그 좁았던
나만의 전쟁이었어
다시 원래
대로 된 걸
우린 모르는
사이였잖아
그 두 길이 만난
점 같은 시간
결국 스친 것뿐
이리저리
엉킨 것 같아도
서로 갈 길은
뚜렷한 걸
사랑 하나가
아녔어
서로 각자의 방식
두 개의
사랑이었어
거의 겹쳤던
그 둘은
절대 떨어지지 않을
한 몸 같았었지만
건조한 계절
금이 가 말라
부스러진
그 접착제는
가루가 되어
흩어지네
차가운 공기 속
두 겹의
사랑도 분리돼
홀가분함 그게 다지
안 추우려
괜찮아 보이려
날 위한 모든 걸
하려 할 거야
그러다 또 시작
이렇게
다 다르고 뻔한데
또 누구를
또 어디를 향한다
>
사랑 하나 아녔어
그냥 각자의 방식
두 개의 사랑이었어
거의 겹쳤던
그 둘은
절대 떨어지지 않을
한 몸 같았었지만
건조한 계절
금이 가 말라
부스러진
그 접착제는
가루가 되어
흩어지네
차가운 공기 속
두 겹의
사랑도 떨어져
이별은 손해가 아냐
그냥 원래
혼자였던 우리
얽힌 너무 다른
생각들 보다
쓸쓸함이 좋아
전해 내려온
함께 하란 말
난 그다지 썩
그다지
모르겠어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