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

연화

나훈아 0 3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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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
신봉승
김학송
나훈아

E/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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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보고싶고
한없이 그리워도
가슴깊이 새겨진
사연때문에
바람이 잠들 날은
하루도 없구나
창포물 받아놓고
기다린 오랜 세월
두견새 울 때마다
치마폭을 적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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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구름 바람따라
흘러만 가는데
오늘은 오시려나
선혜옹주님
그 소식 기다리다
잠들은 연화야
기나긴 세월을
강물에 띄워 놓고
산울림 칠 때마다
옷고름만 적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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