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나라로

희망의 나라로

최백호 0 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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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나라로
서동성
박성일
최백호

Ebm/Dm/Gm
4/14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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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실
너른 들에 볕이 들면
사랑도 익어가네
으스대던
구름을 쫓아
청춘도 흘러가네
발에 채여 뒹구는
돌멩이처럼
닳고 해진 꿈인들
또 어떠랴
바랜 신문 한 켠에
낭만시처럼
매일 꽃피고
새가 우는
꿈꾸던 희망의 나라로
>
휘파람
담 너머로 달아나면
어둠이 숨어드네
달고도 쓴
아린 인생 맛
단숨에 삼켜본다
동전처럼 둥그런
세상 어딘가
이름 모를 곳이면
또 어떠리
사랑하는 그대만
곁에 있다면
하얀 별들이 쏟아지는
꿈꾸던 희망의 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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