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그대로

예전그대로

조용필 0 372
조용필
그대는 바람이었나
꿈속의 여인이었나
눈물은 빗물이 되어
내 마음 젖어 드네
누구나 슬픈 기억을
가슴에 담아 둔 채로
흐르는 시간속에서
타인이 되어 가는 것
그렇게 사랑했던
사람이지만
더 이상 잡을 수 없어
흐르는 세월 속에
지워지겠지 운명처럼
아침이 오면
나는 눈을 뜨겠지
밤이 오면 잠들어야 해
예전 그대로
사랑을 잃은
고독한 모습으로
그렇게 사랑했던
사람이지만
더 이상 잡을 수 없어
흐르는 세월 속에
지워지겠지 운명처럼
아침이 오면
나는 눈을 뜨겠지
밤이 오면 잠들어야 해
예전 그대로
사랑을 잃은
고독한 모습으로
서둘러 술잔을 비워
슬픔을 달래 보지만
보내는 괴로움일까
홀로된 외로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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