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

미로

조관우 0 319
조관우
우 우 우우우우 우우
사랑했던 기억만으로
한 사람을 가슴깊이
묻어두려 했던
마음 욕심일까 오
미워하려 하면
할수록
보고싶어지는 사람
용서하려 하면
할수록
미워지는데
가도가도
끝이 없는 길에
그리움만
님처럼 쌓이고
쉴 곳 없는
지친 발걸음으로
난 어디로 가는걸까
더 가야만
하는 이유가
이 길 끝에
남겨져 있다면
그것으로 지친 나를
일으켜 찾아갈텐데
우우 우우 우우
우우 우우우
가도가도
끝이없는 길에
그리움만
님처럼 쌓이고
쉴 곳없는
지친 발걸음으로
난 어디로 가는걸까
더 가야만
하는 이유가
이 길 끝에
남겨져 있다면
그것으로 지친
나를 일으켜
찾아갈텐데
우 우 우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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