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나를(인생이여고마워요)

이런나를(인생이여고마워요)

바울 0 293
바울
사랑해 너를
죽는 그날까지
널 울게 했던 날
그날들은 후회만 남아
너에겐 상처로 짓무른
이 못난 사랑이
너를 그리고 있어
오래전 그날
영원토록 널 지킨다던
그 어떤 약속도
지키지 못했던
이런 나를 용서해
너 없는 하루가
일년같아 숨이 막혀도
널 보냈던
이기적인 내가 싫어져
사랑해 너를
죽는 그날까지
널 울게했던 날
그날들은 후회만 남아
너에겐 상처로 짓무른
이 못난 사랑이
너를 그리고 있어
작은 내 등에
곁에 앉아 속삭이던 말
너만을 사랑해
너만을 사랑해
너무 쉽게 했던 말
내가 널 떠나고
혼자 흘린 너의 눈물이
이제서야 비가 되어
나를 울리네
사랑해 너를
죽는 그날까지
널 울게 했던 날
그날들은 후회만 남아
너에겐 사랑보다
더 큰 상처만 남겼던
날 용서해
어제는 죽을 만큼
니가 보고 싶다고
혼자 되뇌이며
오늘도 널 생각해
사랑해 너를
너를 사랑해
내게 허락된
모든 시간을
너에게 줄게
너에겐 사랑보다
더 큰 상처만 남겼던
이런 나를 용서해
이런 나를 용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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