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꽃

라일락꽃

김영애 0 330
김영애
잊어버린 꿈의 계절이
너무 서러워
라일락 꽃속에 서있네
다시한 번 보고싶어
애를 태워도
하염없이 사라지는
무정한 계절
라일락 꽃피는 봄이면
둘이 손을 잡고 걸었네
꽃 한송이 입에 물면은
우리 서로 행복했었네
끝나버린 꽃의 계절이
너무 아쉬워
너를 본듯 나는 서있네
따사로운 햇빛속에
눈을 감으면
잡힐듯이 사라지는
무정한 님아
라일락 꽃피는 봄이면
둘이 손을 잡고 걸었네
꽃 한송이 입에 물면은
우리 서로 행복했었네
라일락 꽃지면 싫어요
우린 잊을수가 없어요
향기로운 그대 입술은
아직 내 마음에 남았네
라일락 꽃피는 봄이면
둘이 손을 잡고 걸었네
꽃 한송이 입에 물면은
우리 서로 행복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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