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니까

너니까

이현 0 565
이현
사랑이 끝나고
또 한 번 더 끝나고
이젠 반복되는 아픔에
너무 지쳐서
사랑 따윈 끝이라고
난 결심했어
더는 사랑 따위론
시간 낭비 않겠다고
친구란 녀석이
다시 시작해 보라고
오늘 이 자리에
날 불러냈을 때도
기대 따윈 하나조차
하지 않았어
근데 니 얼굴을
보자마자
나와 사귀자고
다짜고짜
마법에 홀린 듯
이렇게 떠들고 있어
니가 마지막 사랑이니까
다신 못 만날 사랑
바로 너니까
나를 완성할 사람
평생 함께할 그 사람
내 아픔 모두
감싸줄 그 사람
이제야 만난 걸 아니까
절대 놓치면
안 된단 걸 아니까
지금껏 날 기다린
운명이 바로 너란 걸
너를 본 순간 바로
그 순간 이미
알았으니까
니 곁에 있으면
영원조차도 모자라
이 순간부터
계속 함께하고 싶어져
무슨 말로라도
너를 웃게 만들어
너의 맘의
문을 두드려서
나를 니 사람으로
들여서 사귀었음 해서
이렇게 떠들고 있어
니가 마지막 사랑이니까
다신 못 만날 사랑
바로 너니까
나를 완성할 사람
평생 함께할 그 사람
너를 본 순간 바로
그 순간 이미
알았으니까
이번 삶에선 너뿐이니까
배우지 않아도
가슴이 아니까
너야말로 내 사랑
평생 기다렸던 사랑
너 하나로도
내겐 충분한 사랑
이제야 만난 걸 아니까
절대 놓치면
안 된단 걸 아니까
지금껏 날 기다린
운명이 바로 너란 걸
너를 본 순간 바로
그 순간 이미
알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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