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그림자

심신 0 301
심신
그대 사랑이
저 태양이라면
난 그대 뒤에
어두운 그림잡니다
언제나 그대
뒤에서 머물다
어느샌가 발에 밟히는
그림잡니다
곁에 있어도
그댄 나를 모르네
아무것도 난
해줄 수가 없네
영원히 그대 사랑 한 번
받지 못하는
나는 어두운
그림잡니다
그대 슬픔이
저 달빛이라면
난 그대 뒤에
흐르는 그립잡니다
그대의 눈물
닦아 주고 싶지만
어둠 속에 묻히고 마는
그림잡니다
곁에 있어도
그댄 나를 모르네
아무것도
난 해줄 수가 없네
영원히 그대 사랑 한 번
받지 못하는
나는 어두운
그림잡니다
세월 흐른 어느 날
그대 눈감아도
저 태양이
그댈 외면해도
그대 곁에 누워서
지켜줄 겁니다
나 영원히 예예예--
곁에 있어도
그댄 나를 모르네
아무것도
난 해줄 수가 없네
영원히 그대 사랑 한 번
받지 못하는
나는 어두운
그림잡니다
나는 어두운
사람입니다
0 Comments